농식품부, 푸드스타트업 지원 대상·규모 확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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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분야 창업 초기기업(푸드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하는 정부의 연구개발( R&D) 지원이 대폭 확대된다.

1일 농림축산식품부는 푸드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신제품 개발과 생산현장 애로기술 개발 등을 위한 R&D 자금을 지원하는 `2019년 푸드 스타트업 연구개발 지원사업` 계획을 공고했다. 올해에는 지원대상 기업 대표자 연령 기준이 만 40세 미만에서 50세 미만으로 완화된다. 지원금도 5000만원에서 6000만원으로 늘어나고 지원 과제수도 6개에서 15개로 확대된다.

농식품부는 지난해부터 푸드스타트업의 지속가능성 제고를 위해 R&D 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푸드스타트업 수는 매년 증가하고 있으나, 많은 기업들이 창업 이후 자금난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점을 감안해 이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해주기 위함이다. 지난해에는 6개 푸드스타트업이 각 5000만원의 연구개발비용을 지원받아 신제품을 개발하는 등 성장 발판을 마련하는데 도움을 받았다.

대표적인 사례로는 사물인터넷(IoT) 기술 기반의 자동 피자 화덕 개발에 나선 `고피자`가 있다. 고피자는 정부의 R&D 지원금과 컨설팅을 바탕으로 머신러닝 기술이 반영된 주문 통합 관리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고, 이로 인해 월 매출이 기존 1억원에서 5억원으로 5배 증가했고, 판매량 증가에 따라 가맹점 수도 20여곳 이상 늘며 고용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IoT 기술 기반의 자동 피자 화덕 개발도 오는 10월께 완료될 예정이다.


박성우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과장은 “작년 처음 시작한 푸드 스타트업 R&D 지원 사업이 유망한 창업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견인하는 역할을 했다” 며 “올해는 더 많은 기업들이 시장에 안정적으로 정착 할 수 있도록 지원대상 및 규모를 확대해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농식품부는 국가식품클러스터를 통해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코디네이터와 경영전문가를 활용한 비즈니스 자문, 바이어 매칭 등 연구 성과의 사업화에도 도움을 줄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공고일인 1일 기준 설립 기간이 1년 이상 5년 미만인 매출액 120억 미만의 식품분야 소기업이다. 자세한 내용은 농식품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연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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