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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피자 고피자 “가맹점 100호 판매액 100억”

1인피자 고피자 "가맹점 100호 판매액 100억"

1인 피자 프랜차이즈 브랜드 고피자를 운영하는 피자 전문 스타트업 고피자(대표 임재원)는 올해 국내외 가맹점 100호점·연간 판매액 100억원이라는 이정표를 달성했다고 28일 밝혔다.

고피자는 “2018년 가맹 사업을 시작한지 3년 만에 연간 판매액 107억원을 달성했다”면서 “전년 동기 대비 2배 가량 증가한 수치로, 1인 화덕피자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한 고피자의 고속 성장세를 입증한다”고 말했다.

국내 1인 가구 확대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1인 식품을 찾는 소비자들의 수요를 충족시킨 결과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고피자는 “자체 R&D 센터 및 도우 공장에서의 도우 개선을 통한 맛과 품질 향상, 이탈리아 정통 화덕 피자 라인과 다양한 사이드 메뉴 출시, 매장 수 확대 및 배달 강화 등으로 소비자 만족에 집중해 연간 100만판 이상의 판매고와 접객수 80만명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또 고피자는 “현재 전체 가맹점의 평균 매출은 10월 기준 전년 동기 대비 10% 이상, 평균 객단가는 20% 이상 상승했다”며 “본사와의 신뢰 구축으로 다점포를 운영하는 점주들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임재원 고피자 대표는 “코로나19로 외식 업계가 어려운 상황에도 가맹점주님들이 함께 노력한 결과 브랜드 인지도 상승, 100억 판매액 및 가맹점 100호점 돌파 등 유의미한 결과에 도달할 수 있었다”며 “새해에는 더욱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점주님들의 지속적인 매출 향상에 힘쓰는 동시에 고피자의 기술 역량을 집중한 스마트키친을 본격적으로 선보이며 글로벌 브랜드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덕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상덕 기자
  • 입력 : 2020.12.28 10:26:48   수정 : 2020.12.28 10:51:40

https://mirakle.mk.co.kr/view.php?year=2020&no=13250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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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자를 IT①] “혼밥, 햄버거 대신 4900원 화덕피자 어떠세요?”

[피자를 IT①] “혼밥, 햄버거 대신 4900원 화덕피자 어떠세요?”

스타트人⑳, 임재원 고피자 대표 인터뷰1인 가구 겨냥…혼자 먹는 피자 판매코로나 위기에도 점포당 매출 전년比 30% 상승경쟁사는 맥도날드…“10년 안에 전 세계 1만 개 매장 목표”

햄버거와 치킨, 삼겹살을 돌아가며 먹다 보면 한 번씩 피자가 떠오른다. 같은 밀가루로 만들어도 피자와 빵은 전혀 다른 음식이다. 피자는 그만의 매력이 있다. 문제는 가격이다. 토핑이 듬뿍 올라간, 먹음직스러운 피자를 먹으려면 2~3만원은 기본이다. 양도 많다. 몸무게 80kg 성인 남성도 한 판을 다 먹기는 버겁다. 피자는 제대로 날짜를 잡고, 가족 친구들과 함께 먹어야 할 것만 같은 음식이다.

고피자는 이 소비 행태를 바꾸겠다고 창업한 회사다. 피자도 햄버거처럼 혼자서, 저렴하고 빠르게 먹을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 목표다. 롤모델도 다른 피자 브랜드가 아닌 맥도날드다. 10년 안에 전 세계 1만 개 매장을 내고, 피자계의 맥도날드가 되는 것이 꿈이다. 김치의 종주국 대한민국에서 1인 피자의 글로벌화를 꿈꾸는 임재원 고피자 대표를 서울 마포구 본사에서 만났다.
 

[임재원 고피자 대표. 카이스트를 졸업한 그는 대학원까지 나와 스타트업에 취직했다. 2년차 때 푸드트럭을 만들어 길거리 장사에 나섰고, 3년차에 회사를 그만두고 본격적인 사업에 뛰어 들었다. 현재 고피자는 매장 100여개를 보유하고 있는 미래의 유니콘 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사진=고피자)]

[임재원 고피자 대표. 카이스트를 졸업한 그는 대학원까지 나와 스타트업에 취직했다. 2년차 때 푸드트럭을 만들어 길거리 장사에 나섰고, 3년차에 회사를 그만두고 본격적인 사업에 뛰어 들었다. 현재 고피자는 매장 100여개를 보유하고 있는 미래의 유니콘 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사진=고피자)]

피자 파는 스타트업, 고피자


– 고피자에 대해 간단히 소개해 달라

피자 파는 회사다. 향후 10년 안에 전 세계 1만 개 매장을 출점해 나스닥에 상장하는 것이 목표다. 이를 10년 안에 달성하기 위해 기술에 많이 투자하고 있다. 현재 직원은 40여 명이고, 이 중 개발자만 7명이다. 평균 연령도 32세로 젊다. 현재 직영점 8개, 해외 점포를 포함해 100여 개 매장이 있다. 파베이크 도우 공장, 해외 법인 등 자회사 3곳도 존재한다. 법인을 설립한 지 3년이 조금 지났고, 네 번의 펀딩을 통해 누적으로 80억원을 투자 받았다.

본질은 피자집이다. 단, 혼자서 싸고 편리하게 즐길 수 있는 피자를 만든다. 맥도날드 소비 행태와 똑같다. 혼자 먹고, 싸고, 빨리 먹는 것. 맥도날드가 나스닥에서 시가총액 200조원이 넘는다. 삼성전자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위대한 기업이다. 목표로 잡고 가는데, 결코 부족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 기술 개발에 투자를 많이 한다고 들었다. 피자회사에서 어떤 기술에 투자하고 있는 건가

“피자를 맥도날드처럼 만들려면 피자 조리방법을 단순화해야 한다. 먼저, 도우는 피자집에서 가장 많은 시간과 공간, 사람의 노하우를 필요로 한다. 도우를 만들어 관리하고, 펴는 과정은 확장성이 떨어진다. 성형과 초벌까지 완료한 파베이크 도우를 미리 만들어 놓는 이유다. IT 기술은 아니지만, 식품공학적으로 많은 투자가 필요했다. 도우 공장도 별로도 만들었다.

두 번째가 ‘고븐(GOVEN)’이다. 피자를 오븐으로 구우면 7~8분이 걸린다. 이 시간으로는 다른 과정이 아무리 빨라도 맥도날드 오퍼레이션이 불가능하다. 대안으로 2~3분 만에 만들 수 있는 화덕을 썼다. 화덕은 다루기가 어려워서 누구든지 쉽게 사용할 수 있게 제작했다. 이 또한 IT와 거리가 있지만, 식품공학‧기계공학적으로 혁신했다. 지금은 완벽한 양산 체제를 갖춰 모든 매장에서 쓰이고 있다.

매장이 늘어나고, 해외로 진출하면서 관리 이슈도 생겼다. 모든 매장에서 동일한 제품을 내놓는 게 어려워지고 있다. 관리를 어떻게 효율적으로 할까 고민하다가 ‘AI 스마트 토핑 테이블’ 개발을 시작했다. 사람에 따라 토핑 양이 다르고, 맛도 천차만별이다. 고피자는 직원 누구든지 첫날부터 동일한 피자를 만들고, 생산성을 최대화하기 위한 시스템을 구축 중이다. 개발이 거의 완료돼서 곧 공개할 예정이다.”


– 10년 후 1만개 매장을 목표로 하고 창업했다면 10년 뒤에도 피자가 통한다는 확신이 있어야 한다. 왜 피자였나

“처음에는 단순한 이유였다. 평소 맥도날드를 좋아했다. 하루는 맥도날드에서 피자를 먹고 싶었는데, 안 팔더라. 보통 피자가 햄버거와 비슷하다고 생각하지만, 소비 행태가 완전히 다른 음식이다. 피자는 비싸고, 크고, 오래 걸린다. 맥도날드에서는 안 파니, 내가 직접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지금 돌이켜 보면, 피자를 선택한 것이 천운이다. 100년 후에도 사람들이 먹고 있을 음식을 꼽으라면 피자는 무조건 들어간다. 지금도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먹는 음식이다. 1년에 200조원 규모 시장이고, 싫어하거나 안 먹는 나라가 없다. 가난해서 못 먹는 곳만 있을 뿐이다. 동남아에서는 연간 20%씩 성장 중이다. 지금은 200조원 시장이지만, 앞으로 커질 일만 남았다.

국내는 1조 5000억원 시장이다. 도미노, 피자헛, 미스터피자가 삼파전을 할 때는 2조원까지 갔다. 피자헛과 미스터피자 둘이서 5000억원을 차지했는데, 회사가 휘청이면서 시장이 줄었다. 이 5000억원 시장은 누구든 들어와서 차지할 수 있다. 고피자가 되지 않으리라는 법도 없다. 고피자는 피자 회사 뿐만 아니라 햄버거와 분식 업체를 경쟁자로 생각한다.

햄버거, 분식 시장이 다 성장할 때 피자 판매량만 유일하게 줄었다. 닐슨 리포트 분석에 따르면, 한국 피자 시장이 줄어든 이유는 1인 가구 증가에 있다. 과거보다 피자를 싫어하는 것이 아니라 1인 가구에게 양이 너무 많았고, 먹지 못했던 거다. 미래에는 1인 가구 대상 피자가 각광 받을 거라고 예측되고 있다. 고피자는 1인 피자의 선두주자이자, 선구주자다.”
 

[고피자가 판매하는 부라타 치즈 피자. 1인용 화덕 피자로, 타원형이다. 스파게티와 음료를 함께 주문해도 1만원 초반대 가격에 먹을 수 있다. (사진=고피자 홈페이지)]

[고피자가 판매하는 부라타 치즈 피자. 1인용 화덕 피자로, 타원형이다. 스파게티와 음료를 함께 주문해도 1만원 초반대 가격에 먹을 수 있다. (사진=고피자 홈페이지)]


– 피자 소비가 줄어든 원인을 건강에서 찾을 수도 있다. 사람들이 자기 관리에 신경을 쓰면서 패스트푸드를 기피하는 것은 아닐까

“그 논리라면 햄버거나 일반 분식 시장이 성장한 현상을 설명 못 한다. 건강 키워드가 주목받는 것은 맞지만, 시장을 위축시킬 만큼 실질적이지 않다. 숫자로 보면, 전 세계 패스트푸드 시장은 계속 성장 중이다. 건강식과 채식이 주목 받고, 생활화돼 있는 미국에서도 패스트푸드 시장은 크고 있다.

고피자는 화덕 피자라 건강 키워드와 조금 더 가깝다는 장점도 있다. 이 키워드가 미국에서는 패스트 캐주얼 피자로 활용된다. 6~7년 전부터 1만~1만3000원 가격의 1인용 피자를 화덕에 굽는다. 그 시장이 어마어마하게 커졌다. 기존 피자헛, 파파존스가 위축되고, 패스트 캐주얼 피자가 올라가는 걸 보면 건강과 캐주얼, 편리함이 섞여 있다. 고피자는 세계적인 트렌드를 맞춰가고 있다.”


– 피자는 2인 이상이 먹는 음식으로 생각돼 왔다. 고피자가 1인 피자를 강조할수록 단체 고객의 접근성이 떨어지는 것은 아닌가

“실제로 방문 고객은 2인이 가장 많다. 1인 피자는 혼자 먹는다는 의미 뿐만 아니라 각자 먹는 개념도 있다. 피자는 하나의 메뉴를 공유해야만 했다. 동일한 사회적 지위에 있지 않으면 누군가에게 메뉴를 맞춰야 한다. 부장님이 불고기 피자를 먹고 싶다고 하면 그걸 시켜야 하지 않나. 소비자가 초개인화 되는 사회에서는 다 같이 먹어도 나만의 욕구가 있는데, 고피자는 그 욕구를 달성해 줄 수 있는 최적의 피자다.

요즘 단체 주문이 늘어나는데, 코로나를 생각해 나눠 먹기를 한다. 이제는 혼자서 먹을 수 있는 피자를 찾는다. 단체로 주문해도 자기가 원하는 메뉴를 맛 볼 수 있다. 그동안 단체손님은 햄버거나 샌드위치를 주문했다. 피자는 의미가 달랐다. 조금 더 파티 분위기, 넥타이를 풀어야 할 것 같은 분위기였다. 이제는 캐주얼하게 즐길 수 있다. 단체 주문한 직장을 가보면 다들 자기 책상에서 먹는다. 대치동, 한티점은 학교 단체 주문이 많다. 햄버거만 먹으면 질리니까, 또 다른 옵션으로 고피자가 들어간다.”

 

길거리에서 생존한 스타트업 대표


– 푸드트럭에서 장사한 경험이 있다. 길거리에 나간 이유가 무엇인가

“대학생 때는 지극히 평범했다. 스펙 쌓기에 혈안됐던 일반 학생이었다. 방학 때 인턴만 8번 했다. 컨설팅회사 입사가 꿈이었고, 동아리에서도 공모전에서 상 타기만 바랐다.

고피자는 2015년 2월 처음 생각했다. 피자 파는 맥도날드를 하고 싶었다. 피자 시장이 얼마나 크고, 왜 피자 만드는 시간이 오래 걸리는지 조사했다. 피자헛에서 알바도 했다. 1년이 지나니 더 이상 집 안에서 할 수 있는 일이 없더라. 밖에 나가서 아이디어를 증명하고 싶었다. 당시 27살이었는데, 통장에 200만원이 있었다. 신용 대출을 알아보니 700만원까지 가능했다. 그 돈으로 매장은 못 차리고, 아이디어를 실현해 볼 수 있는 최소한의 단위가 푸드트럭이었다. 트럭을 만드는 도중에 서울 밤도깨비 야시장이 생겨서 1기로 들어갔고, 대박이 났다. 타이밍이 기가 막혔다.

푸드트럭 하기 전에는 대학원을 졸업하고, 스타트업에 다녔다. 입사 2년 차에 고피자를 생각했는데, 평일에 회사에서 일하고, 주말에만 푸드트럭을 운영했다. 직장은 끝까지 관두고 싶지 않았다. 망하면 돌아갈 곳이 있으면 했다. 결과적으로는 푸드트럭을 시작하고 3개월 뒤, 입사 3년차에 회사를 관뒀다. 회사와 푸드트럭 두 개 다 하다가는 내가 죽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밤도깨비 야시장에서 장사를 하면서 트럭을 5번이나 개조했다. 한 트럭에 12명이 일했고, 1시간에 300판씩 팔았다. 메뉴는 4900원 타원형 고피자였다. 당시 장사가 너무 잘 됐다. 문의도 많았다. ‘나도 이런 트럭으로 장사하고 싶다’는 요청이었다. 하지만 피자 판매 과정을 생각하면 아무나 못할 것 같았다. 맥도날드가 목표인데, 트럭 두 대 운영도 힘들겠다는 생각이 든 거다. 이 때 고븐을 만들어서 매장 사업을 시작해야겠다고 결심했다. 

사실 저 스스로가 길거리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사람인 줄 몰랐다. 푸드프럭을 하면서 내가 어디서든 살아남을 수 있는 사람이구나 하는 믿음이 쌓였다. 혹시 망해도 회사에 돌아가면 감사하게 다닐 수 있고, 복직을 못 해도 평생 장사를 해서 먹고 살 수 있다는 생각이었다.”


– 일반적인 스타트업과 성장 과정이 다르다. 보통은 앱을 개발하고, 투자 받고, 직원 채용을 늘린다. 고피자는 푸드트럭에서 시작해 매장을 늘렸고, 그 과정에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하나의 씨앗을 똑같이 복제하는 게 프랜차이즈 비즈니스의 본질이다. 복제를 위해 메뉴얼을 개발하고, 슈퍼바이저를 채용한다. 복제하려다 보니 더 빨리 할 방법을 찾고, 지금의 모습까지 왔다.

고피자는 해외를 포함해 매장 1만개 오픈이 목표다. 매장 관리는 사람에 의존하면 안 된다. 부산에 있으면 지사를 만들면 되지만, 인도에 매장이 있으면 지사로 관리할 수 없다. 사람을 고용하면 되지만, 미래가 없다. 직원이 관두면 다시 제로베이스다. 기술은 데이터로 쌓인다는 점에서 다르다.” 


– 다른 프랜차이즈와 다르게 처음부터 해외에 진출했다

“인도에 가서 눈이 뜨였다. 인도는 신기한 나라다. 세상의 끝에서 끝을 한 시간 안에 볼 수 있다. 여기서 버티고, 성과를 내면 한국에 없던 결과가 나오겠다고 생각했다. 일단 버텨보자는 생각으로 1년 넘게 운영하고 있다. 싱가포르에서는 확신이 있었다. 여러 번 다녀 본 나라고, 인도 사업을 하면서 해외 사업 노하우도 있었다. 지난 4월에 진출했는데, 이미 모든 매장이 순이익을 내고 있다. 평균 매출도 한국을 넘었다.”


[피자를 IT②] 어느덧 매장 100여개…고피자 창업 어떨까
=창업시 예상 매출 / 성공 점포 사례 / 미래의 자영업


– 고피자 본사와 대표 입장에서야 해외 진출이 중요한 이슈지만, 국내 가맹점주들이 환영할 만한 일인지 모르겠다. 오히려 관리 소홀 우려 등 못마땅해 할 수 있다

“사실 그 말이 맞다. 점주님들이 두 손 들고 해외 진출을 기뻐할 일은 아니다. 본사 1층 직원은 모두 국내 사업에 집중한다. 본질에 집중을 안 하겠다는 것이 아니다. 국내 사업은 전제이고, 그 위에 해외 사업을 쌓아 가는 거다. 국내를 등한시하지 않기 때문에 점주님들의 불만이 없는 거다. 지금 점주님들은 고피자의 미래를 보고, 함께 하는 분들이 대부분이다.

장기적으로 보면 편하다. 점주님 대부분은 생계형이다. 장사가 안 돼서 3년마다 브랜드를 바꿔야 한다면 얼마나 스트레스 받겠나. 고피자는 10년, 20년간 운영하고, 자식에 물려줘도 된다고 말한다. 모두가 20년 뒤, 더 큰 회사가 돼 있을 거라는 희망이 있다. 다른 조건이 똑같으면 해외 진출하는 브랜드가 ‘와이낫’이지 않겠나. 우리는 해외에 많이 나가는 만큼 고피자만 집중한다. 다른 업체는 한 메뉴 개발하다가 약발 떨어지면 샌드위치, 샐러드를 만들 수 있다. 우리는 고피자만 평생 할 거다. 점주님들에게도 그렇게 이야기한다.”

 

개발자와 슈퍼바이저의 협업, 그리고 혁신


– 코로나19 때문에 자영업 분위기가 좋지 않다. 고피자는 이 와중에도 점포 수를 늘렸다. 코로나19 영향은 어떤가

“전체적인 지표를 보면, 지난해보다 매장당 평균 매출이 약 30% 뛰었다. 올해는 폐점도 없다. 다점주 케이스도 6명이나 나왔다. 6명의 기존 점주가 2번째 또는 3번째 매장을 낸 거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고피자는 배달을 적극적으로 하던 브랜드가 아니었다. 스타트업계에 있다 보니 코로나를 더 심각하게 받아 들였다. 투자자들은 올 2~3월부터 코로나가 길어질 거라고 이야기해 줬다. 그 때부터 배달에 투자해서 부서를 만들고 힘을 실었다. 이 투자가 2~3분기 탄력을 받았다. 6월 이후로 거래액이 매달 신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올해 1월 대비 11월 전체 거래액이 정확히 2배다. 매장도 늘고, 매장당 평균 매출도 늘었다. 코로나가 없었으면 더 잘했겠지만, 절대적인 숫자를 봐도 성장했다.”


– 본질은 피자집이라고 했다. 피자를 만드는, 프랜차이즈 기업을 혁신 스타트업이라고 할 수 있는 건가

“푸드테크 키워드가 유행이다. 고피자는 푸드테크의 정수에 있다고 생각한다. 푸드 사업은 사람을 먹이는 일이다. 그런데 대부분 푸드테크 기업이 음식을 안 만들고, 음식 외적으로 사업을 한다. 우리는 음식을 파는데 어떻게 더 잘 팔 수 있을까 고민하면서 현장에서 필요한 기술을 개발한다.

직원들이 일하는 모습을 보면 신기하다. 후드티 입은 개발자와 슈퍼바이저가 장갑을 끼고 피자를 만들면서 코딩을 한다. 외식 산업에서 슈퍼바이저는 20~30년 전에도 있었다. 그들의 노하우를 받아서 개발자가 데이터화한다. 레거시 산업을 IT 기술 통해 데이터 산업으로 바꾸고, 다시 현장에 도입해 자영업자들이 돈을 벌고 있다. 이것보다 혁신적인 융합이 어디 있나. 고피자는 당연히 혁신 스타트업이다.

코로나 때문에 안 힘든 건 아니다. 긴장을 많이 하고, 타격도 받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년 1분기에는 준비해왔던 일들이 결실을 볼 거다. 해외 매장, 기술 개발, 매장 수 확대, 펀딩 등에서 엄청나게 성장하지 않을까 싶다. 내년에는 준비해왔던 일들을 잘 마무리하고 싶다.”

 

https://www.ajunews.com/view/20201215091650318

입력 : 2020-12-15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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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석] 임재원 고피자 대표

[초대석] 임재원 고피자 대표

외식업 유일 ‘아기 유니콘’ 선정…”전 세계 1만개 매장 목표”

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피자를 만드는 맥도날드는 왜 없을까?”

고피자(GO PIZZA)는 창립자인 임재원 대표의 단순한 아이디어에서 시작됐다. 임 대표는 카이스트 경영공학을 전공한 ‘엄친아’인 동시에 아르바이트부터 푸드트럭까지 두루 거친 ‘노력파’다.

식품(Food)에 기술(Technology)를 결합한 ‘푸드테크’를 기반으로 창업 5년만에 매장을 한국과 싱가포르, 인도에 총 95곳으로 확대했다. 조만간 홍콩으로도 영토를 확장하게 된다. 기술력을 인정 받아 중소벤처기업부 선정 ‘아기 유니콘’에도 이름을 올렸다. 10년 후 전 세계 1만개 매장을 꿈꾸는 임재원 대표를 서울 마포구 고피자 본사에서 만났다.

Q. ‘아기 유니콘’으로 선정된 소감을 말씀해주세요.

== 아기 유니콘에 선정되기 위한 경쟁이 치열했다고 들었습니다. 고피자가 개발하는 기술력이나 해외에서 내고 있는 성과들이 반영돼 좋은 결과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정부 지원액 등 여러 혜택들이 있어서 저희로서는 아주 좋은 기회입니다.

Q. 많은 음식 중 피자를 선택하게 된 계기가 궁금합니다.

== 저는 맥도날드를 아주 좋아했습니다. 하지만 맥도날드는 피자를 만들지 않죠. 저는 “그렇다면 내가 피자를 파는 맥도날드를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하게 됐습니다.

피자는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먹는 음식이면서 기술친화적인 음식이기도 합니다. 재료를 하나씩 쌓아야 하는데 위에서 보면 트래킹(추적)이 가능하죠. 이렇듯 피자가 갖고 있는 선천적인 성격들과 DNA가 저희가 사업을 키워나가는 데 있어서 정말 잘 맞아 떨어졌습니다.

Q. 피자 프랜차이즈 업체가 기술에 집중하는 모습이 이색적입니다.

== 고피자는 한 달에 15만~20만판의 피자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피자를 소비자들에게 더 저렴하고 편리하고 맛있게 제공하기 위해 기술들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노동력 수준과 무관하게 누구나 똑같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하고 있죠. 가맹점마다 맛이 균일해져 소비자들은 어느 매장을 가도 피자를 맛있게 먹을 수 있고, 가맹점주들은 더 편하게 일할 수 있게 됩니다.

도우와 화덕이 대표적입니다. 보통 피자 매장에서는 도우를 발효시켜서 펴야 하지만 고피자에서는 도우를 식빵처럼 꺼내서 바로 구우면 됩니다. 공장에서 제조한 도우를 매일 아침 매장으로 배송합니다. 가맹점주는 이 도우 위에 토핑만 하면 됩니다. 고피자는 5~10분 사이에 음식을 만들어 냅니다. 그러려면 고온으로 빨리 익히는 화덕이 필요하죠. 저희는 자동화 화덕인 ‘고븐(GOVEN)’을 만들어 특허 등록까지 마쳤습니다.

Q. 코로나19로 인한 피해 또는 수혜가 있었는지요.

== 저희는 피해 업종에 더 가깝지만 그래도 잘 버텨낸 것 같습니다. 우선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올해만 50개 매장을 출점했습니다. 이달 현재 전체 매장의 제품 판매액은 연초대비 2배 늘었습니다. 본사의 매출도 전년대비 2배 늘었고요. 프랜차이즈업에 대한 시선이 긍정적이지만은 않은데 그런 것들을 우리가 바꿔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Q. 국내외 사업 현황이 궁금합니다.

== 고피자는 전 세계 95개 매장을 두고 있으며 한국 85개, 인도 5개, 싱가포르에 5개씩입니다. 내달 홍콩에 매장 2개를 더 오픈할 예정이고요. 싱가포르의 경우 코로나19 상황이 많이 좋아져서 코로나19 이전처럼 사람들이 쇼핑몰에서 외식을 하고 있습니다. 오히려 배달보다 현장 매출이 올라가서 매출이 많이 성장했습니다. 인도는 코로나19로 제약이 많아 배달로 풀어내고 있습니다.

Q. 국내에서는 어느 연령대를 타깃으로 두고 있나요?

== 주요 고객 층은 10대, 그 다음은 20대 초반 대학생들입니다. 따라서 첫째로 중요한 상권은 ‘학원가’입니다. 피자를 패스트푸드처럼 먹을 수 있는 브랜드라는 점에서 학생들에게 각광 받고 있습니다. 대학가는 코로나19 타격이 있지만 배달로 버텨내고 있습니다.

Q. 고피자는 ‘푸드트럭 성공신화’로 유명합니다.

== 경험이 없던 사회초년생 시절 푸드트럭으로 고피자를 처음 시작하게 됐습니다.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여의도 밤도깨비 야시장 1기생이었죠. 당시 푸드트럭 사업이 성공해서 1년 반만에 졸업하고 창업하게 됐습니다.

이전에는 직장생활을 하면서 유명 피자 프랜차이즈 매장에서 주말 아르바이트를 했습니다. 이를 통해 도우와 화덕 문제를 해결하는 게 중요하다고 느꼈습니다. 그래서 미리 만들어놓은 도우와 화덕을 결합해 푸드트럭 사업을 시작했고 성공을 거둘 수 있었죠. 창업한 이후에는 도우 품질을 균일화하고 가격을 낮추기 위해 공장을 세웠고 화덕도 만들었습니다. 이를 기반으로 2018년부터 가맹사업을 시작할 수 있었고요.

Q. 고피자의 최종 목표가 궁금합니다.

== 고피자는 10년 후 전 세계 1만개 매장을 내는 게 목표입니다. 단기적으로 보면 일단 내년에는 300개가 목표입니다. 2023~2024년이면 우리가 개발 중인 기술이 완벽히 매장에 적용될 것으로 보는데요. 기술이 적용되면 매장 수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시나리오를 갖고 있습니다.

◆ 임재원 고피자 대표는?

카이스트 경영대학원 경영공학 석사를 취득한 후 직장 생활을 하다 피자에 대한 열정 하나로 푸드트럭에 도전했다. 29살이던 2016년 고피자를 창업하고 5년만인 현재 가맹점을 총 95개로 늘렸다. 지난해 포브스에서 선정한 ‘아시아의 영향력 있는 30세 이하 리더 30인’에 선정됐으며 올해 6월 중소벤처기업부 선정 아기유니콘 기업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맛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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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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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자 먹고 싶은데 한판은 너무 많고 1인용 피자 왜 없지?”…고피자의 시작

"피자 먹고 싶은데 한판은 너무 많고 1인용 피자 왜 없지?"…고피자의 시작

[라이징 프랜차이즈]④1인용 피자+패스트푸드 장점 접목해 인기 급상승
인공지능 기술 적용으로 전세계 매장 동일한 맛 구현[편집자주]프랜차이즈는 ‘마지막 전쟁터’라고 불린다. 거리에 널리고 널린 것이 프랜차이즈 간판이지만, 누군가에는 인생을 걸어야 하는 ‘마지막 생계수단’이다. 그만큼 경쟁도 살벌하다. 한 해에 100곳의 음식점이 문을 열지만 망하는 곳도 92곳에 달한다. 프랜차이즈 세계에도 발길이 몰리는 ‘알짜’는 따로 있다는 뜻이다. SNS와 입소문을 타고 뜨고 있는 그곳, 될 성 부른 프랜차이즈를 찾아봤다.

(서울=뉴스1) 김종윤 기자 = # 고피자 매장에서 피자를 주문하자 직원은 낱개 포장된 도우를 꺼내 토핑을 올리기 시작했다. 그는 1차 작업을 마무리한 피자를 ‘고븐’에 넣었다. 이후 완성된 피자를 받기까지 딱 5분이 소요됐다. 다른 유명 햄버거 프랜차이즈와 비교해 느리다는 느낌을 전혀 받지 못했다.

고피자의 시작은 “왜 피자는 1인용이 없을까?”라는 궁금증에서 출발했다. 햄버거처럼 빠르고 간편하게 한 끼를 해결하는 피자가 있다면 시장에서 통할 수 있겠다는 확신도 있었다. 다른 피자 브랜드처럼 혼자 먹기에 부담스러운 가격과 양이 아닌 1인 가구에 맞는 피자 개발에 몰두하기 시작한 이유다.

◇ 새로운 개척 ‘1인용 피자’…가성비와 속도 확보

3일 업계에 따르면 고피자는 2018년 가맹사업을 시작해 현재 국내에서 가맹점 82개(예정 포함)가 운영 중이다. ‘1인 피자’라는 차별화를 앞세워 불과 2년 만에 프랜차이즈 시장에 안착했다.

고피자 크기는 딱 1인분이다. 가로 약 25㎝에 세로 17㎝로 5조각이다. 혼자 한 끼 해결에 안성맞춤이다. 가격은 양이 적은 만큼 저렴하다. 4900원(치즈피자)부터 시작해 주머니가 가벼운 소비자에게도 부담이 없다. 다른 유명 브랜드가 연중 4050% 할인 판매하고 있지만 스몰사이즈가 1만∼2만원 수준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고피자 가격 경쟁력은 월등하다.

고피자의 또 다른 무기는 바로 속도다. 핵심은 바로 도우와 고븐에 있다. 고피자 매장에선 다른 브랜드처럼 직원이 직접 반죽을 펴는 모습을 볼 수 없다. 직원은 고객 주문과 동시에 도우에 손질된 토핑을 올리는 작업을 시작한다.

고피자는 개발·특허 등록까지 마친 고븐에서 비로소 완성된다. 고븐은 3분 만에 최대 6판 피자를 구워낼 수 있는 고피자의 오븐이다. 고온 가스불을 이용해 정통 화덕 풍미를 재현하는 기능을 갖췄다. 고피자가 원형이 아닌 타원형인 이유도 여기에 있다. 일반적으로 원형 피자는 고븐에서 2판 정도만 동시에 구울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럼 ‘싸니까 맛은 떨어지지 않을까’하는 의구심이 생기기 마련이다. 일부 소비자들은 “가짜 자연치즈를 쓸 것” “토핑이 부실하고 저품질”이라는 선입견을 갖고 매장을 방문한다.

이는 괜한 걱정이다. 고피자는 서울우유 100% 자연 치즈를 사용한다. 토핑도 협력사와 협의를 통해 고피자에 맞는 단독 제품으로 받는다. 다른 음식점 혹은 프랜차이즈가 사용하는 것과 결이 다른 셈이다.

고피자 관계자는 “독자적인 도우 개발 이후 5번에 걸친 품질 향상 과정을 거쳤다”며 “메뉴 개발에 필요한 인력을 대거 충원하며 맛과 품질을 끊임없이 연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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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피자© 뉴스1
◇ 지난해 가맹점 평균 매출 2.6억원…최소 투자 최고 효율 실현

고피자 가맹점의 지난해 평균 매출액은 약 2억6294만원이다. 유명 브랜드와 비교하면 절대적인 매출은 격차가 크다. 하지만 매장 면적당 매출은 큰 차이가 없다. 점포 3.3㎡당 매출액은 1821만원에 달한다. 초기 투자금액이 부족한 창업자는 물론 창업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싶은 창업자에겐 가장 큰 매력포인트다.

프랜차이즈 초년생답지 않게 해외에 빠르게 진출했다는 점도 눈여겨 볼 대목이다. 고피자의 첫 진출 국가는 다름 아닌 인도다. 인도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피자를 소비하는 국가로 꼽힌다. 반대로 사업하기가 어려운 국가이기도 하다. 고피자 직원들은 직접 인도로 날아가 다양한 경험을 통해 첫 매장을 냈다. 이러한 경험은 싱가포르와 홍콩 사업에 큰 도움이 됐다.

고피자 관계자는 “난이도가 높은 인도 시장 안착은 자신감으로 이어졌다”며 “이후 싱가포르 진출 과정에선 시행착오를 줄이며 효율적으로 성과를 낼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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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피자의 고븐(사진제공=고피자)© 뉴스1
◇ AI 기술 적용해 맛의 균질화 목표

사실 피자는 만드는 사람에 따라 토핑과 소스의 양이 달라질 수밖에 없다. 이는 매장별 맛의 차이로 이어진다.

고피자는 AI(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해 세계 모든 매장에서 동일한 맛을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기술 개발에 몰두하고 있다. 예를 들면 토핑과 소스의 양을 일정하게 올려주는 스마트 토핑 테이블과 협동 로봇이 고피자 꿈을 실현할 경쟁력이다.

고피자 관계자는 “균일한 맛을 낼 수 있는 고도화한 주방 운영 시스템 구축을 준비하고 있다”며 “디자인과 기술 특허를 완료한 후 직접 증명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passionkj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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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피자 ‘고피자’ 임재원 대표 카이스트 출신 100억매출 CEO…전소민 “진짜다

1인피자 '고피자' 임재원 대표 카이스트 출신 100억매출 CEO...전소민 "진짜다

인피자 ‘고피자’ 임재원 대표가 100억 매출 피자 CEO로 ‘식스센스’에 소개됐다.

10일 방송된 tvN ‘식스센스’에서는 자수성가의 신화를 쓴 세 명의 젊은 사업가 중, 가짜 한 명을 찾는 과정이 그려졌다.

자수성가 CEO 두 번째로 1인피자 ‘고피자’ 임재원 대표가 출연했다. 임재원 대표는 “피자 사이즈를 줄이고 햄버거처럼 편하게 만들 수 있는 것을 만들었다”라고 말했다.

카이스트 출신 임 대표는 “혼자서 편하게 먹고 싶다라는 생각에 27살에 창업했다. 1년간 푸드트럭으로 시작했다”라며 “여의도 밤도깨비 시장에서였다. 창업한지 5년 됐다”라고 전했다.

유재석은 “피자시장이 레드오션인데 푸드트럭으로 어떻게 창업했냐”라고 물었고 임재원 대표는 “30만 키로 뛴 트럭을 300만원에 사서 처음에 장사가 잘 됐다. 타깃층은 학생들이었다”라며 “대치동에 매장을 오픈했다. 그 매장이 잘 되면서 회사가 커졌다”라고 설명했다.

이날 전소민은 임 대표와 함께 직접 피자를 만들었고 전소민은 “대표님이 디테일하게 잘 알고 계신다. 진짜 같다”라고 말했다.

홍지훈 기자 hjh@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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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피자 임재원 대표, 중소벤처기업부 박영선 장관과 ‘청청콘’ 파이널 피칭 참석

고피자 임재원 대표, 중소벤처기업부 박영선 장관과 ‘청청콘’ 파이널 피칭 참석

[G밸리뉴스 김가람 기자]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임재원 고피자 대표가 19일 롯데 시그니엘 서울에서 열린 ‘청청콘’(선배 청년이 후배 청년을 이끄는 창업 콘테스트)’ 파이널 피칭에 참석했다.

고피자 임재원 대표는 국내 최초 1인 화덕피자 프랜차이즈 브랜드 고피자를 창업, 지난 6월 외식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중소벤처기업부 ‘아기 유니콘’에 선정된 바 있다.

고피자 임재원 대표는 스마트 키친 및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등 외식 업계 혁신을 이끌어 2019년 포브스가 선정한 ‘아시아의 영향력 있는 30세 이하 리더 30인’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으며, 연내 100호점 오픈을 계획하고 있다.


한편, 글로벌 스타트업 행사 ‘컴업 2020’의 특별행사로 열린 청청콘은 29세 이하 청년들의 비대면 분야 창업 아이디어를 실제 창업과 연계하여 창업 분위기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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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피자 임재원 대표 ‘제8회 대한민국브랜드대상’ 개인 부문 수상

고피자 임재원 대표 ‘제8회 대한민국브랜드대상’ 개인 부문 수상

1인 피자 도입 및 소비자 경험 혁신, 가맹점과의 상생 등 모범 경영 성과 인정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1인 화덕피자 프랜차이즈 브랜드 고피자의 임재원 대표가 20일 서울 역삼동 노보텔앰배서더강남에서 열린 ‘2020 제8회 대한민국브랜드대상’에서 개인 부문 ‘한국의마케터’를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한국마케팅협회가 주최하는 대한민국브랜드대상은 ‘마케팅이 강한 나라, 대한민국 만들기’를 목적으로 제정되었으며, 고객가치 중심의 브랜드 경영 활동으로 성과를 창출한 개인 및 기업에 대해 시상한다.

임재원 대표는 기존에 없던 1인 사이즈 피자를 국내에 도입하고, 피자 조리 시간 단축 및 합리적인 가격 설정을 통한 소비자 경험 혁신, 가맹점과의 상생 도모 등 모범적인 경영 활동을 선보인 점을 인정 받아 ‘한국의 마케터’ 수상자로 선정됐다.

고피자는 2016년 설립된 1인 화덕피자 프랜차이즈 브랜드로, 특허 받은 자동화 화덕 ‘고븐(GOVEN)’을 통한 화덕피자의 패스트푸드화와 1인 운영에 최적화된 간단하고 편리한 조리 및 생산 방식을 통해 창업자들에게 각광받고 있다. 또 합리적인 가격과 트렌디한 메뉴 구성으로 맛과 가성비를 중요시하는 고객들에게도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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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피자 등 스타트업 40곳 아기유니콘으로 선정

고피자 등 스타트업 40곳 아기유니콘으로 선정

 
 

고피자, 센스톤 등 스타트업 40곳이 최종 아기유니콘으로 선정됐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이달 19일 ’아기유니콘200 육성사업‘의 최종평가를 실시해 총 40개사를 최종 아기유니콘으로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유니콘은 기업가치 1조원 이상의 비상장기업이며, 예비유니콘은 기업가치 1000억~1조 원, 아기유니콘은 기업가치 1000억 원을 밑도는 기업이다.

‘아기유니콘200 육성사업’은 벤처 4대 강국 실현을 위한 K-유니콘 프로젝트 중 첫 번째 시행되는 사업이다. 최종 선정된 기업은 시장개척자금 3억 원을 포함해 최대 159억 원의 연계 지원(특별보증 50억 원, 정책자금(융자) 100억 원, R&D자금 6억 원)을 받을 수 있다.

아기유니콘200 육성사업에는 모두 254개 기업이 신청해 요건검토 및 1차 기술평가, 2차 서면평가와 최종 발표평가 등을 통해 경쟁률 6.3:1로 최종 40개사가 선정됐다. 최종 발표평가는 전문심사단과 국민심사단이 공동으로 평가했다.

최종 선정기업을 분석한 결과 평균 업력은 3.4년이며, 평균 매출액은 33억7000만 원, 평균 고용 인원은 24명으로 나타났다.기술보증기금의 기술·사업성 평가 A등급 이상이 40%(16개)를 차지할 정도로 매우 우수한 기업이 많았다. 평균 투자유치 금액은 48억 원으로 나타났다.업종별로는 ICT 및 Data·Network·AI 기반 플랫폼 분야 및 일반 제조·서비스 분야 기업(각 35.0%, 14개)이 같은 비율로 선정됐다. 바이오ㆍ헬스 분야 기업은 12개사(20.4%)가 선정됐다. 코로나19 국면에서 각광받는 비대면 스타트업(70.0%, 28개)도 다수 선정됐다.최종평가에서 최고 성적을 거둔 센스톤의 주요 아이템은 사용자 인증코드, 결제용 번호 등에 쓰이는 일회용 인증코드 생성·검증 모듈제품이다. 센스톤은 최종평가에서 전문가평가단으로부터 “기술적인 우월성이 돋보이며, 결제 솔루션으로 확장하기 위한 기기별 커스터마이징이 이뤄진다면 크게 성공할 것으로 보인다”는 평을 받았다.

국민추천제를 통해 신청한 기업(8개) 중 최종 선정된 하이센스바이오는 치아 과민증(시린이), 치아우식증 치료제와 치주질환 치료제를 개발하는 기업이다. 최종평가에서 전문가평가단으로부터 “기술력이 뛰어나며, 임상실험 성공 시 획기적인 시장변화를 이끌어낼 것으로 보인다”는 평가를 받았다.

차정훈 중기부 창업벤처혁신실장은 “국민과 함께하여 선정된 아기유니콘들이 예비유니콘, 유니콘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며, 아기유니콘의 성장 과정도 국민이 응원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홍보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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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스타트업계, ‘책읽기’ 이벤트 새바람…”포스트코로나 대비”

[기획] 스타트업계, '책읽기' 이벤트 새바람..."포스트코로나 대비"

‘생각의 힘’ 중요한 코로나 속 시대…책읽기 적극 장려
다양한 캠페인으로 사내 독서 기회 제공


▲ ‘북마니또 이벤트’ 포스터. 사진제공=어반베이스
투데이코리아=이정민 기자 | 장기화 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로 기존의 틀에 박힌 사고에서 벗어나 새로운 발상의 전환을 요구하는 시대가 도래하고 있다. 이러한 흐름에 발 맞춰 사각지대를 과감히 뛰어넘고 반짝이는 아이디어로 무장한 스타트업들은 직원들과 책이 친해질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강구하며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기를 수 있도록 독려하고 있다.

특히 융합적 사고가 중요한 크로스테크 분야 스타트업일수록 책 읽는 사내 문화를 만드는 데 적극적인 것으로 보인다. 크로스테크는 전통적인 산업과 정보통신(IT) 기술의 결합으로 기존에 없던 새로운 가치가 창조되는 신생 비즈니스 영역이다.
 
전 세계에 94여 개의 점포를 운영하는 1인 화덕 피자 브랜드 고피자(Gopizza)는 오픈 라이브러리의 개념으로 ‘작은 도서관’을 운영한다. 업무와 관련 없이 모든 직원이 월 5만원 한도로 읽고 싶은 책을 신청할 수 있다. 신청 후에는 사내 작은 도서관에 비치하도록 하고 다른 직원이 책을 돌려 읽으며 직원들 간에 소통을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이달부터는 월 1회 독후감 제출 시 인사팀에서 추첨을 통해 도서상품권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통해 책 읽기를 적극 장려하고 있다.
 
지인추천 기반 인재채용 플랫폼 원티드랩(Wanted Lab)은 무제한 도서비 지원 제도를 운영 중이다. 업무와 연관성이 있는 책이라면 근속연수와 금액 제한 없이 인턴도 도서를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직원들의 편의를 위해 도서대장 공유시트에서 본인이 필요한 책을 확인 후 구매가 가능하게 했으며 도서대장은 도서신청일자, 신청인, 도서제목, 구매사이트 링크 등의 항목으로 구성했다.

스타트업을 위한 B2B 금융솔루션 핀테크 기업 고위드(Gowid) 역시 지난 8월부터 업무 기술 향상 관련 책을 제한 없이 구매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고위드에 따르면 임직원 40여 명이 현재까지 110권 정도의 도서를 구매했다. 모든 직원이 최소 월 1권씩은 책을 읽은 셈이다. 도서 지원 혜택을 통해 별도의 승인 없이 법인카드로 누구나 자유롭게 책을 구매할 수 있으며 개인 소유가 가능하다.
 
가상에서 집을 꾸미는 ‘3D 홈인테리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 어반베이스(Urbanbase)의 경우 업무 관련 서적 구매 시 권수에 상관없이 전액을 지원해주는 제도를 창업 초기부터 운영해왔는데, 최근에는 직원들의 독서를 적극 장려하기 위해 ‘북마니또 이벤트’를 기획했다. 해당 이벤트를 통해 직원들이 각자의 인생책을 추천하고 마니또의 인생책을 선물 받도록 했다. 업무와 연관성이 없더라도 인상깊게 읽은 책이라면 제한을 두지 않았다고 어반베이스는 전했다.
 
어반베이스에 재직 중인 한 직원은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평소에 읽고 싶었던 서로의 인생책을 직접 고를 수 있었고 본인의 북마니또와 회사 근처 선정릉에 가서 커피 한잔과 함께 책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도 마련됐다”며 “평소에 나누었던 대화와 그 사람의 모습들을 곱씹으며 인생책의 주인공을 상상해보는 재미와 팀이나 직무 상관없이 오로지 책으로만 연결되어 자연과 함께 한 시간도 힐링이었다”고 말했다.

▲ ‘북마니또 이벤트’를 통해 어반베이스 직원들이 선정릉을 방문했다. 사진제공=어반베이스

송승희 어반베이스 인사팀장은 “책은 가장 쉽고 빠르게 사고의 폭을 확장할 수 있도록 돕는 매체”라며 “스타트업은 개개인의 생각하는 힘이 곧 회사의 변화를 이끌어내는 동력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책 읽는 문화를 만들어나가는 데 적극적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코로나19 전파를 막기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등 조치로 인해 심신이 피폐해지는 요즘, 직원들의 문화적 소양을 기르며 정신건강을 슬기롭게 관리하는 똑똑한 기업들이 늘어나고 있는 모양새다.


출처 : 투데이코리아(http://www.todaykorea.co.kr)
http://www.todaykorea.co.kr/news/articleView.html?idxno=2791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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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피자·메쉬코리아 등 69개사, ‘디지털·그린뉴딜’ 혁신기업 선정

고피자·메쉬코리아 등 69개사, '디지털·그린뉴딜' 혁신기업 선정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 선정 기업(중기부 제공)


중소벤처기업부는 고피자와 메쉬코리아 등 기술성과 혁신성, 성장성을 두루 갖춘 69개 기업을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으로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은 오는 2022년까지 각 산업 부문의 대표 혁신기업 1000곳을 선정하고, 해당 기업들에 금융위원회가 주도해 종합적으로 금융·비금융 지원을 추진하는 프로젝트다. 지난 7월 1회차로 13개 혁신기업을 선정한 데 이어 이번 2회차에서 69개사를 추가했다.

중기부 관계자는 “아기·예비유니콘, 소재·부품·장비 강소기업 등 혁신기업 선정에 기존 프로그램을 활용했다”고 설명했다.

선정 기업 중 센스톤, 원드롭, 하이센스바이오 등 35개 기업은 중기부의 ‘아기유니콘200 육성사업’에 따라 아기유니콘에 선정된 기업으로 20억원 이상의 민간투자 유치 등의 실적을 갖췄다. 

리브스메드, 힐세리온, 아젠컴 등 16개 기업은 예비유니콘으로 선정된 기업으로 50억원 이상의 민간투자 등을 유치했다. 알피에스, 대주전자재료, 풍원정밀 등 16개 기업은 소부장 강소기업으로 선정됐다. 소부장 매출액 비중이 50% 이상이면서 5000만원 이상의 민간투자 유치 등의 실적을 갖춘 기업이다.

혁신기업 국가대표로 선정된 기업은 산업은행, 기업은행, 수출입은행 및 신용보증기금 등 정책금융기관이 협업해 해당 기업 자금수요에 맞게 대출·보증·투자 등을 충분히 지원할 계획이다.

대출한도를 확대하거나 금리를 감면해주고, 성장금융 등 정책펀드를 이용한 투자가 지원된다. 특히 산업은행 등 정책금융기관 실무자로 구성된 ‘혁신기업 1000 금융애로지원단’이 선정 기업에 대한 지원현황과 어려움도 주기적으로 점검한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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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2020-11-10 10:36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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